서구문명은 동양에서 시작되었다. (존 M. 홉슨)
이 책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모르겠다.
이게 사실이라면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유럽사람들은 유럽중심사상의 책을 쏟아내는지 모르겠다.
전반적인 내용을 들추어 보자면 글을 쓴 사람의 생각에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책을 읽는 내내 유럽중심사상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변명을 하듯 이미 알고있는 세계사를 나열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동양위주의 세계사를 배우지 않는 모양이다.
이 책을 읽기 훨씬 전부터 나는 서양사람들에 대해 그다지 좋지 못한 생각을 품고 있었던지라, 읽는 내내 유럽중심주의 속에서 교육을 받은 작가의 거슬리는 말들을 볼때마다 짜증나고 지루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차등과 갈등을 빚어내고, 아직까지도 문제시 되고 있는 유색인종문제나 혈액형 별자리등에 대한 말도 안되는 환상을 심은것 역시 백인 우월주의가 가득한 유럽중심주의 덕택이 아닌가.
그리고도 할말이 있으며 아직도 자신들이 우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그들만큼 어리석은게 또있을까?